그리움으로 물든 가슴
아름다움으로 물들어 가는
이 가을날에
당신 보고싶다고
마음으로만 소리쳐 보며
그리움으로 물든가슴 어이 하나요
만나지 못한 당신의 마음
더 아프리라 여겨
오늘도 난 소리없이
아픈마음 쓸어가며
떨어지는 낙엽에게
그리움 띄워 보냅니다
언제인지도 모르는
우리들의 만남의 그시간을
소리없이 마음으로 삭히며
이 보고픔을 눈물지우며
당신 그리움에 젖어
이 가을에 서성입니다
한번 만이라도
당신 보고싶다고
그리 말하고 싶음을
사랑은 참아야 하기에
그말도 하지못하고
아픈 가슴만 쓸어 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