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영애...루씰...
한영애 - Lucille B.B. King이 평생동안 들고 다닌다는 전설의 기타 루씰. 이 기타는 정확하게는 깁슨의 ES-335 모델이다. 1960-70년대에 걸쳐 블루스 계에서는 베스트 셀러 모델이었고,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처드도 이 모델을 애용했다. 비비 킹은 이 기타에 아주 두꺼운 줄을 달아서 특유의 묵직한 소리를 냈다. 이 기타가 루씰이라는 이름을 달고 '공식적으로' 등장한 것은 1982년이다. 명성에 비해 업계의 지원을 별로 못받던 비비 킹은 1980년에 들어서야 깁슨의 엔도서로 활동하게 된다. 그로부터 2년 후 깁슨은 비비 킹 시그니쳐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ES-345TD-SV라는 모델을 만든다. 검정 색상에 바디의 홀을 없애고 회로를 개선한 이 기타에 루씰이라는 별칭이 붙었다.
루씰! 풀밭같은 너의 소리는
Blues 전설 B.B.King
-루씰- 일렉기타 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. B.B의 나이 24세때, 그가 아칸사스의 트위스트에 있는 바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건물 전체가 화재에 휩싸였죠 기타를 가지러 불길 속에 뛰어 들었다가 간신히 빠져나왔을 때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.
사이에 두고 벌어진 두 남자의 싸움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난 B.B.는 그의 기타를 '루씰'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.
이 기타는 특히 재즈 음악가 들이 원하던 부드러운 음색을 내어 일반 통기타와 일렉 기타 의 중간 정도 되는 음색이며, 일렉 픽업에 의한 서스테인이 길고 또한 공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렉트릭 픽업이 장착되어 있는 점이 Jazz 음악의 대표적인 기타가 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. 또한 지금도 많이 사용한답니다 |